-
미·일·필리핀의 포위 전략에 중국이 손 뻗은 나라는?
미중관계. 셔터스톡 미국의 대중국 전략은 직설적이다. 현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인도태평양 전략과 쿼드(QUAD), 서유럽 우방국들과 연합 전선을 펴며 세 방향에서 중국을 노골적으로
-
의사과학자, 선진국 수준으로 늘린다…“의대 졸업생의 3%까지 확대”
의사과학자 관련 일러스트. 일러스트=김지윤 정부가 현재 의과대학 졸업생의 1.6%에 불과한 ‘의사과학자’를 3%까지 늘리기로 했다. 의사과학자는 환자 진료보다 의학 관련 연구
-
[이정동의 최초의 질문] 코로나 백신은 생물학자와 컴퓨터공학자의 합작품
이정동 서울대 공대 교수 대전에 있는 모 기업의 기술연구소를 방문했을 때 마침 자체 기술 공유회가 열리고 있었다. 건물 각층의 복도마다 개발 중인 기술의 핵심을 요약한 포스터가
-
생산가능인구 감소 위기 한국, 이민·출산 적극 장려해야
━ 빈곤 퇴치 앞장 노벨경제학상 부부 아브히지트 바네르지(왼쪽), 에스테르 뒤플로 매사추세츠공대(MIT) 교수가 22일 서울 PJ호텔에서 인터뷰하고 있다. 최영재 기자
-
폐렴 사망 14→3위까지 급증…코로나 때문? 다른 이유 있었다
20년 전 사망원인통계에서 10위권 안에도 들지 못했던 폐렴이 지난해 3위까지 올라섰다.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가 사망원인 순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. 6
-
[이정동의 최초의 질문] 노벨상 수상 연구는 하루아침에 나오지 않는다
이정동 서울대 공대 교수 10여년 전쯤 한 기업의 임원진과 기술 챔피언 기업이 되기 위한 여러 가지 전략을 논의한 적이 있었다. 흥미진진한 논의를 해가면서 그 기업의 미래에 대해
-
[김승현의 시선] 이상민 장관은 ‘월드워B’에서 승리할까
김승현 사회부디렉터 빈대(bedbug)의 공포가 스멀스멀 다가오고 있다. 2024년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는 비상이 걸렸다. 손님맞이를 앞두고 기차나 극장에서 빈대에 물리는
-
죽지도 않는 모기, 히말라야 점령했다…"50억명 말라리아" 경고
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박모(32)씨는 지난주 매일 잠을 설쳤다. 방충망을 열지 않았는데도 몇 마리씩 나타나 무는 모기 때문이다. 박씨는 "살충제를 뿌리고 모기향을 피워도 소용없었
-
[비즈 칼럼] 보건의료 R&D 혁신 가져올 ‘한국형 ARPA-H’
왕규창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원장 이번 코로나19 대유행은 보건의료와 관련 산업이 국가안보, 사회안전과 미래발전에 있어 핵심요소임을 드러냈다. 의료기술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‘
-
[조원경의 돈의 세계] 해피 드러그와 말라리아
조원경 UNIST 교수·글로벌 산학협력센터장 선진국형 질환은 돈이 된다. 비만과 당뇨를 앞세워 미국과 유럽 증시에 큰 변화가 왔다.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제약사 일라이릴리는 세계
-
[월간중앙] 직격 인터뷰 | ‘서울대 10개 만들기’ 주창하는 김종영 교수
“‘SKY 병목현상’ 풀면 입시과열·지방소멸 다 해결” 대학 서열 깨고, 지방대 살리는 ‘신의 한 수’ 될 수 있어 대학 재정지원 OECD 꼴찌… 연구중심대학 지원 늘려야
-
타우린이 수명 12% 늘렸다, 그럼 ‘박카스’ 매일 마시면? 유료 전용
다른 동물은 거의 다 할 줄 아는데 인간만 못하는 게 하나 있습니다. 체내에서 비타민C를 합성하는 겁니다. 인간은 반드시 비타민C를 식품으로 섭취해야 합니다. 비타민C가 부족하면
-
모기, 이젠 죽지도 않는다…더워진 지구가 만든 ‘좀비’ 유료 전용
요즘 모기가 지독해졌다. 살충제·모기향에 끄떡없다. 봄부터 나타나고 초겨울까지 돌아다닌다. 예전엔 이렇지 않았는데 끈질기게 안 죽는다. 과거에 비해 눈에 띄는 것도 많이 늘었다.
-
미·인도 전투기 엔진 공동 생산…바이든, 모디에게 ‘선물’
━ 모디 인도 총리 광폭 외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지난 22일(현지시간)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건배를 제의하고 있다. [AP=연
-
[박승우의 미래의학] 아이의 미래, 의사만이 정답일까
박승우 성균관 의대 교수·삼성서울병원 원장 최근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 ‘초등학생 의대예비반’이 등장하더니 이제는 전국 각지에 동일한 이름의 엘리트반이 등장해 새삼 눈길을 끌고 있
-
[기고] 정치 이야기, 금기시 말고 ‘공존형 토론’을
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가끔 이런 농담 섞인 예를 든다. 부부 싸움이 격화되면 때로 접시도 깨진다. 잘못하면 가정폭력이 된다. ‘이런 짐승’ 같은 거친 말도 터져 나온다. 언어폭력이
-
밀레니엄 건강 10계명
당신은 행복의 조건으로 무엇을 선택하겠는가. 정답이 따로 있을 리 없겠지만 필자는 건강health, 돈money, 인간관계human relationship, 지력intelligen
-
베일을 벗는 알츠하이머병의 비밀
▶베일을 벗는 알츠하이머병의 비밀 미국의 시인 칼 샌드버그는 ‘안개는 작은 고양이의 발걸음처럼 살금살금 다가온다’고 표현했다. 기억을 흐리는 안개라고 할 수 있는 알츠하이머병(노인
-
다시 백신의 시대로
이제 예방의학 잡지의 표지에서 찾아보기 힘들지만, 예방으로 질병극복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현대의학의 성공신화가 바로 백신이다. 물론, 백신이 새롭거나 획기적인 것으로 인식되지는
-
콜레라균 유전구조 완전 해독
아직도 개도국에서 많은 생명을 앗아가고 있는 무서운 전염병인 비브리오 콜레라균의 유전구조가 완전 해독됨으로써 콜레라를 퇴치할수 있는 혁명적인 약이 개발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. 미
-
[초점] 생명공학 의약품 개발 활기
바이오벤처기업인 셀론텍이 생명공학 기술로 개발한 세포치료제 `콘드론''이 생명공학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정식 시판허가를받게 되면서 국내 바이오 산업이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
-
국내 생명공학 의약품 1호 탄생
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세포치료제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보건당국의 공식 시판승인을 받았다.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1일 바이오벤처기업인 셀론텍이 개발한 자기유래연골 세포치료제
-
디지털 격차보다 빈부 격차 해소가 우선
인정하기 싫지만 빌 게이츠가 옳았다. 그는 기본에 충실했기 때문에 윈도가 PC환경의 중심으로 자리잡게 됐고, 거부가 될 수 있었다. 지난달 시애틀에서 열린 세계자원연구소 주최 ‘디
-
[의료계 10대뉴스]위암 억제 유전자 국내서 발견
'위암억제 유전자에서 자궁경부암 백신까지'. 올해도 첨단의학기술이 돋보인 한 해였다.국내 의학자들 논문이 해외 유수의 학술잡지에 게재됐고 간 이식수술 등 분야에선 선진국 초일류